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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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도적은 제 발이 저려서 뛴다
(2) 도적고양이 범 물어 간 것만 하다
(3) 도적고양이 제상에 오른다
(4) 도적고양이 코 세다
(5) 도적의 때는 아무 때건 벗는다
양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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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
(2) 양반 못된 것이 장에 가 호령한다
(3) 양반은 세 끼만 굶으면 된장 맛 보잔다
(4) 양반은 하인이 양반 시킨다
(5) 양반의 새끼는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돼지 새끼다
방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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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송곳니가 방석니가 된다
(2)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
(3) 사또 방석에 기름 종지 나앉는다
(4) 윤섣달엔 앉은 방석도 안 돌려놓는다
(5) 아쉬워 엄나무 방석이라
권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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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어사는 가어사가 더 무섭다
(2) 어사 덕분에 큰기침한다
(3)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
(4) 남의 홍패 메고 춤추기
(5)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
백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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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나라 없는 백성은 금수보다도 못하다
(2) 드러난 상놈이 울 막고 살랴
(3) 인심은 천심
(4) 뭇 백성 여울 건너듯
(5) 민심은 천심
호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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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호랑이는 세 살 먹은 어린애가 봐도 호랑인 줄 안다
(2) 호랑이 꼬리를 잡은 셈
(3) 호랑이 탄 량반 도적
가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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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양가죽을 뒤집어쓴 승냥이
(2) 오뉴월 개 가죽 문인가
(3)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
(4) 녹비에 가로왈
(5) 렴치도 가죽 안에 있다
백성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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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백성의 입 막기는 내 막기보다 힘들다
(2) 백성이 있어야 관청도 있다
(3) 아전은 시골 사대부
(4) 호랑이 탄 량반 도적
(5) 대궐 역사는 한이 없다
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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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시작이 반이다
(2) 얻은 떡이 두레 반
(3) 꽃샘잎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
(4) 나중에 보자는 사람 무섭지 않다
(5) 뒤에 보자는 사람 무섭지 않다
량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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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 량반 고집은 소 고집
(2) 량반이 금관자 내세우듯
(3) 서울 량반은 글 힘으로 살고 시골 농군은 일힘으로 산다
(4) 앉은 량반보다 빌어먹는 거지가 낫다
(5) 량반은 더러워서 범도 안 잡아 먹는다